피부타입 : 건성
연령대 : 30대
현재 사용하는 브랜드 : IWLT, 모델로

저는 평소 건성이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많이 올라간 화장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기초부터 메이크업 단계까지 신경쓰는 부분이 참 많아요.

원하는 피부 표현을 하려면 항상 기초나 메이크업 제품 중 하나를 포기해야 했었는데 그러다보면 늘 발란스가 무너져 오히려 역효과를 본적도 참 많구요.

이런 시행착오가 좀 지치기도 하고 피부를 편하게 해주자 싶어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었는데 굉장히 구미가 당기는 제품이 있어 큰 고민없이 요 쿨링씨씨를 구입했어요.

사실 크게 고민할 것도 없었던게 쿨링감, 밀착력 그리고 피부 표현도 굉장히 화사하고 촉촉한 느낌이었는데 거기다가 가격도 부담이 없어서 정말 고민의 여지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구매하고 총알 배송을 받아 아무 생각없이 설명해주신대로 얼굴에 발라보았는데 - 오마이갓! 저는 처음 발랐을 때 그 느낌과 텍스쳐 정말 잊을수가 없을 정도예요.

일단 칙 - 하고 무스처럼 분사가 될 때 살짝 무스타입 제품의 가스? 냄새같은게 나더라구요.

사실 이 부분은 처음에는 음? 싶었는데 발라보니 그 생각은 할 겨를도 없이!

정말 시원하다! 차갑다! 싶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은 쿨링감이 정말 충격적이었고 차갑고 가벼운 제품이어서 그런지 얼굴에 착! 하고 밀착이 되요.

밀착력이 정말 중요한 포인트인게 저 같은 건성의 경우 사계절 내내 정말 에센스(세럼)부터 크림까지 한 단계도 빠짐없이 얼굴에 발라줘야 건조함에 벗어날 수 있거든요.

그렇게 얼굴에 겹겹이 기초 제품이 쌓이다보니 메이크업 단계에 오면 아무리 흡수가 잘되는 제품을 썼다하더라도 선크림, 메이크업 단계에서 흡수시키는데 한계가 있구요.

특히, 저의 경우 촉촉함을 포기하고 착 붙는 제품을 쓰자니 메이크업이 다 떠버리고 촉촉함을 유지하자니 피부와 메이크업이 따로 드는 느낌이었는데 -

이 제품은 그렇게 제가 바라던 착 붙고 촉촉하며 가볍고 예쁜 피부 표현이 가능하게 만들어주었어요 !!!

칙 - 하고 분사한 후 부착된 퍼프로 전체적으로 톡톡톡 - 하며 발라주고 70-80% 발라졌다 싶을 때 뷰팝 퍼프로 두드려서 들뜸없이 마무리를 해줘요.

이렇게 하면 피부가 안바른 것 처럼 너무 편안하고 씨씨크림이 착 붙어있는데 신기하게 쿨링감때문에 너무나 산뜻해요.

거기다가 밝은 21호여서 제품을 잘못쓰면 오히려 안바르니만 못한 제 얼굴에 요 씨씨는 오히려 산뜻함과 예쁜 색 보정을 준다는 장점까지 있구요.

정말 이런 피부 표현과 가벼움이 처음이어서 너무 만족스러우면서 평생 쓰고 싶고 이 제품 쓰고 피부가 깐달걀 같다는 말을 정말 처음 들어봤어요 ;;;

아무래도 이 씨씨가 너무 좋은 제품력을 가졌기 때문인 것 같은데 너무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 제품이라서 다음번에는 무조건 무조건 쟁일 생각만 하고 있어요.

좋은 가격에 너무 좋은 제품.. 정말 이런 제품을 쇼트 아니었으면 어떻게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쏙! 마음에 들어요.

쇼트 덕분에 화장품에 대한 기대치와 눈높이는 늘 올라가는데 - 항상 그 기대치 이상을 맞춰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