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 : 중건성
연령대 : 30대
현재 사용하는 브랜드 : IWLT, 꼬달리, 피지오겔, 레파차지 등
앰플패드 예전에 블로그 공구 통해서 구입해서 좋다면서 잘 썼었어요! 만족감이 높아서 엄마도 한 박스 드리고 동생도 한 박스 주면서 열심히 썼어요.
이번에 수분패드 올라오길래 안그래도 찬바람 불고 건조해지면서 수분감이 필요하던 차에 잘됐다 싶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ㅎㅎ 바로 주문!
그리고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달았는데 대댓글에 끝까지 짜서 다 흡수시켜 쓰라는 거에요?
뭐지 싶어서 소개글의 동영상을 보니까 바르고 두드리고, 또 바르고 두드리고, 또 짜서 바르고 두드리는 거에요???
(원래 그냥 한번 쓰윽 바르고 두드리고 끝. 이라며 미련 없이 버렸죠 ㅎㅎ 항상 남아있는 앰플을 보며 아깝긴 한데.. 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서 저게 저렇게 다 흡수가 되나? 갸웃갸웃하다가 저도 도전! 해봤어요 ㅎㅎ
매끈한 면으로 문질문질 꾹꾹 발라주고 잠깐 양손으로 두드려주니 쏙, 뒤집어서 손잡이 부분으로 또 문질문질 꾹꾹 하고 두드려주니 또 금방 쏙,
남은 거 죄다 짜서 발라주고 (이땐 멈칫 했어요, 아 이거 왠지 잔여감 끈끈하게 남을 것 같은데? 싶었거든요) 열심히 두드리니 그마저도 쏙 흡수가 되더라구요??
수분 가득 촉촉하게 차오른 얼굴에 쿠션 두드리니 은근한 광이 나면서, 찬바람 부는 데 나가있어도 좀 덜 건조해지는 것 같고,
요즘 매일같이 아침마다 열심히 두드리면서 쓰는 중입니다. ㅎㅎ 덕분에 세장인가 남은 앰플패드도 더 제대로 사용하고 있어요! 전부 다 꾹꾹 흡수시키면서.
앰플패드보다 좀 더 가벼운 제형에 향도 산뜻하니 쓸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덕분에 쟁여둔 팩들을 못쓰고 있다는 단점아닌 단점도 있지만 ㅎㅎ 건조한 겨울 날씨 필수템이라고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끼리네스 스티머 하고 사용하면 더 빠르게 흡수되고 속까지 촉촉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