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타입 : 수분부족형 지성(복합성)
연령대 : 30대 중반
현재 사용하는 브랜드 : IWLT 에이솝 믈랑 아이오페
사실 처음 구매하게된 계기는 믈랑 뮈르뮈르 세럼 & 크림을 재구매할 때 공구 상품에 묶여있었기 때문이었어요.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세럼도 있었고 믈랑 + 럭셔리우스 로즈 오일 조합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큰 필요성이나 기대 없이 구매했는데 이게 왠걸~!!!
세상에나.. 설탕 세럼은 사랑이예요~!!
연아 언니가 자신있게 강추하고 공들여 만들었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 정성이 하나하나 느껴지는 제품이었어요.
저는 매일매일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다른 스킨케어를 바르는걸 좋아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갖고 있는 제품이 많아요. 그 중에서도 영양 제품들은 저 같은 지성에겐 밤새 무겁거나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때가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았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도 겉돌거나 유분기가 껴있는 느낌이 좋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나이인지라 아예 사용하진 않을 수 없고.
일주일에 한 두번 영양 크림을 사용했었는데요. 그마저도 극소량으로 살짝 피부를 코팅하는 정도의 느낌으로만 발랐었는데요.
설탕 세럼을 한번 발라보고는 아침 저녁으로 매일매일 발라주고 있어요~!
제형은 쫀득하지만 피부에 착 감기고 부드럽게 흡수되요. 처음에 피부 삭- 얹었을 때의 그 느낌이 참 좋아요.
미백 & 주름 개선 세럼이지만 정말 영양 앰플 부럽지 않은 영양감이 충분히 느껴지구요.
솔직히 미백 & 주름은 그 어떤 제품으로도 크게 효과를 본 적이 없는데다 눈으로 확인하긴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피부결이 정돈되어 피부가 부드러워지는게 느껴져요. 자꾸 손이 가요 손이 가..
수분감까지 있어 수분 크림 없이 마무리해도 속당김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특히 요새 같이 극건조한 시기에는 수분 세럼 - 설탕 세럼 - 수분 크림으로 마무리해주고 있는데
아침에 똑같이 발라줘도 메이크업할 때 밀리거나 유분기가 겉도는게 아니라 건강한 유광이 나는거 있죠~!!
전 지성이라 항상 보송한 마무리감을 좋아하고 남들 유광 메이크업할 때 오후에는 개기름이 슬쩍 올라와서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ㅠㅠ
설탕 세럼은 효과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터도 너무나 마음에 들어요.
일반 스포이드 타입과 달리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게(흘리면 넘나 아까울 것!!) 넣다 뺐다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단 버튼을 꾸우욱~누르면 한 번 or 두 번의 양으로 충분히 바를 수 있거든요~!
위생과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더라구요. 이 제품 쓰다 크림을 퍼바르려면 찝찝해져요..ㅋ
설탕 세럼은 제 사랑이예요~!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거예요~~